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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단편소설] JLPT_N3 일 년의 끝, 검붉은 하늘 본문

일본어/AI 단편 소설

[일본어 단편소설] JLPT_N3 일 년의 끝, 검붉은 하늘

kerasi 2025. 12. 31.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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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단편소설 - 언덕 위의 석양
일본어 단편소설

一年いちねんわり、茜色あかねいろそら

일 년의 끝, 검붉은 하늘

차가운 바람이 뺨을 어루만지며 스쳐 지나갔다.

켄타는 숨을 헐떡이며 언제나처럼 언덕 위에 서 있었다.

오늘은 섣달 그믐날(12월 31일). 일 년의 마지막 태양이 서쪽 지평선으로 저물려 하고 있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 올해도."

그는 혼잣말을 중얼거렸다. 괴로운 일도 있었다. 울고 싶은 밤도 있었다. 하지만 지금 이렇게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보고 있으니, 모든 것이 그리운 추억으로 변해가는 기분이 들었다.

하늘은 황금빛에서 짙은 검붉은 색(암적색)으로, 그리고 고요한 보랏빛으로 색을 바꾸어 간다. 마치 세상이 포근한 담요에 감싸지는 듯했다.

"고마워."

누구에게 말한 것도 아니다. 그저 지나가는 시간에 대한 감사가 자연스레 입 밖으로 나왔다.

태양이 완전히 졌다. 마을에 하나, 또 하나 불빛이 켜지기 시작한다.

자, 돌아가자. 새로운 아침이, 이제 바로 거기까지 와 있으니까.

📖 오늘의 단어장

大晦日 (おおみそか) 섣달 그믐날, 12월 31일
茜色 (あかねいろ) 검붉은 색, 저녁노을 색
沈む (しずむ) (해나 달이) 지다, 가라앉다
呟く (つぶやく) 중얼거리다, 투덜대다
灯る (ともる) (불이) 켜지다
撫でる (なでる) 어루만지다, 쓰다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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